책을 품다


다시, 한국에서 뿌리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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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비슈케크식당을 운영하는 고려인 자매 임갈리나, 텐 발렌티나님은 만나면 만날수록 따뜻하고, 자부심이 넘쳐나는 분들이다. 강제이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선조들의 희생과 사랑 덕분에 어디서든 당당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왔다. 한국에서도 부지런히 이어가는 두 가족의 오늘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가족 역사를 담은 책을 선물한다.


저자소개

Тен Валентина , Лим( Тен) Галина
강제이주한 고려인 후손으로 총명하고 성실하며 강인한 성품의 아버지와 유치원 WHO 공공교육우수배지를 받을 만큼 열정적이고 자애로운 어머니 아래 성장한 자매는 인종과 국적에 구애받지 않으며 열심히 살아왔다. 사업의 실패로 무너져내릴 때 한국은 유일한 희망이었고, 이주를 감행했다. 한 순간도 쉽지 않은 한국의 삶이었지만, 5년이 지나 이제는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이어간다. 자녀들도, 친척들도 저마다의 꿈을 향해 오늘도 한국에서 부지런히 걸음을 내딛고 있다.

구나경 - 20년 전에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정수리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고려인 2-3세의 삶을 목격하고 늘 재외동포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던 사람, 외국인, 이방인으로서 살아가는 고려인이 아니라, 한민족, 우리 이웃 고려인의 삶을 들려주고, 그들이 어떻게 우리 지역에서 살아가는지 보여주고 싶다.


요약/본문일부

불행히도 우리는 우리 가족이 극동에서 살았던 기간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 시기에 많은 한국인 가정이 러시아로 이주했다. 이 마을에는 주로 고려인들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밭이나 광산에서 일했다. 그들은 가족을 위해서 어떤 하찮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었다.

가족들은 러시아 시민권을 받았고, 삶은 서서히 나아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태어났고, 학교에 다녔다. 자녀들은 러시아어를 배웠지만, 할머니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러시아어를 할 줄 몰랐다. 왜 그런지는 모른다. 어쩌면 그녀는 그러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К сожалению, мы очень мало знаем о периоде жизни нашей семьи на Дальнем Востоке. В те годы многие корейские семьи переселялись в Россию. В посёлке в основном проживали корейцы, работали в поле, в шахтах, выполняли любую чёрную работу, чтобы прокормить свою семью.

Получили российское гражданство, жизнь потихоньку стала налаживаться, родились дети, ходили в школу. Выучили русский язык, хотя наша бабушка до конца своейДо конца своей жизни не гов_арила по-русски. Не знаю, почему. Наверное, не хотела.


서평

강제로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사업의 실패로 새로운 길에 들어서야 했던 냉혹한 현실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삶을 이어온 이들이 있다. 한국을 떠났으나 운명처럼 다시 한국을 찾은 후손들, 뿌리내리며 뿌리를 찾아가는 여정은 일상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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